[AV]  프론트 기변 고민하고 있습니다.

리시버와의 궁합은 별로 고려할 부분이 없는데 b&w와 클립쉬는 좀 많이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클립쉬가 뭘 틀어도 뜨겁고 파티 같은 분위기가 나는 반면 b&w는 전체적으로 단정한 느낌이라... 저는 이런 부분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통일감을 중요하게 보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본인이 답을 찾아야하는 부분 같습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샀는데 정작 본인의 음악 생활에는 별로이면 안되니까 시간들여서 천천히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후보군으로 저는 kef r7 meta와 revel f206 추천합니다. 둘 다 실력도 좋고 디자인도 괜찮은 편입니다. 

클립쉬에 익숙하시다면 저역에 어느정도 방점을 찍고 계실것 같으니, 저도 SA 레전드40 괜찮을것 같습니다. (주인 입장에서는 조금 슬프지만 감가 엄청 맞아서 지금은 가성비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더 내려갈 곳도 없을듯... ㅎㅎ)

저는 실버백 액티브 모델(프리아웃 RCA - XLR로 연결하면 됨)로 사용중인데 사이즈 대비 저역이 생각하시는것 이상으로 잘 나오고 디자인도 이쁘장합니다. (참고로 극저역은 패시브보다는 액티브가 좀 더 아래까지 내려갑니다. 제가 쓰는 액티브는 청감상 17Hz부터 들립니다. 패시브는 23~25Hz정도부터 감지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SA라면 S#에서 청음 가능할테니 한번 들어보시고 고민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 KEF는 좀 더 단단하고 중립적인 성향이고 B&W는 클립쉬랑은 이질감이 좀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