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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사] 政, 전공의 없는 병원 준비? ‘전문의 중심병원’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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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15:36:06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6760

 

복지부는 전문의 중심병원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연세대 보건대학원 장석용 교수에게 맡기고 25일 연구를 시작하는 착수보고회를 연다.

이 관계자는 “통상 연구용역은 8개월 정도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4~6개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올해 내 완료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 이런 부분들은 좀 바꿀 필요가 있다”며 “병원(진료)은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하고 수련병원 역할은 수련지도전문의를 통해 하는 체계 등이 연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전공의는 수련 중심으로 움직이게 하고 그만큼 (의료기관) 진료에서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중을 줄여 전공의 업무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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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돈이 안들어가서 좋았는데, 노예들이 말을 안 들어서 이제 안되겠다.

 

대학병원에 밀어넣을 돈은 없으니까,
업무를 최대한 PA 간호사에게 돌리는 방향이 되겠네요.
기존에도 전공의가 거의 없는 대학병원들이 있거든요. 거기서 하고 있는 식으로 하겠죠.

문제는 10년 넘게 갈고 닦아온 중견 의대 교수들이 사직하고 있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
 
집에서 "오빠 x신이야?" 소리 들으면서도,
대학병원에서 밤낮으로 일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죠.
 
다들 마음 속에 자기 만의 작고 귀여운 불꽃을 품고, 그 알량한 온기에 기대서 일해왔는데, 이제는 그 불꽃이 꺼졌죠.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424000640

"사직서의 경우 절차와 형식과 내용을 갖춰 정당하게 당국에 제출된 것이 많지 않아 수리할 계획이 있는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관정도 되는 공무원이, 국민 대상으로 밥 먹듯이 거짓말 하면 되나요.
차관님 말씀과는 다르게, 제 사직서는 잘 진행 중입니다.

윤과 더불어, 대한민국 중증의료를 폭파시킨 장본인으로 역사에 길이 남으실듯요.
님의 서명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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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5 14:00:36

요즘 척관 많이 힘들다던데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WR
5
Updated at 2024-04-25 14:04:24
별 걱정을 다하시네요.
요새 척관 병원들 잘 나갑니다.
힘내세요.
4
2024-04-25 15:19:10

요즘 한의들은 좀 어떤가요?  

초음파 열심히들 하고 계신지요?

2024-04-29 17:26:43

XR도 설치진행중입니다^^ CT도 저선량으로 곧 들여오는데요, 

2024-04-29 17:29:32

초음파 CT가 한의학 교육과정중에 포함되어 있나요?

한의학의 철학인가요?

 

그렇게 먹고살기 힘드세요?

5
Updated at 2024-04-25 14:11:42

오늘부로 제 아내도 사직했습니다. 저는 일단 좀 더 버텨보려구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다음 달부터 전임의도 하나 들어오고 촉탁의도 들어온다니...
( 언제까지 버텨줄지는 의문이지만 )

그 와중에 학회발표준비하느라 (이건 왜 계속하는건지)

WR
3
2024-04-25 14:12:39
고생 많으십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2
Updated at 2024-04-25 17:58:05

 의료 개혁이 아니라 개악으로 가는군요

기존 온갖 카르텔 운운하며 개악하드이

WR
2
2024-04-25 15:30:55
이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겁니다.
너무 멀리 왔습니다.
2024-04-25 14:52:34

병원들이 전문의 줄 돈은 갖고 있기나 하나요?

WR
1
2024-04-25 15:31:41
없죠.
전문의 늘린다고 수익이 확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정도 숫자로 돌리는 것이니까요.
2024-04-25 17:15:43

정부가 월급을 보조해줘야 할 것 같은데, 대형병원만 특혜주는 거라 쉽지 않겠네요.

WR
2
2024-04-25 19:05:55

외국은 그렇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도 전공의와 펠로우가 지원금 받는 과가 있고요.

문제는 의사가 돈 잘 번다고 정부에서 그렇게 때려댔는데, 이제와서 의사에게 돈을 직접 준다고 할 수가 없죠. 

2
2024-04-25 15:03:10

뭔생각인지 에휴... 아 잘못말했네 쟤들은 생각이 없는데...

WR
2024-04-25 15:32:30
큰 그림이 있긴 합니다.
10년에서 15년 정도 지나면 실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1
Updated at 2024-04-25 15:06:13

제가 보기엔 법을 바꾸든 무슨 수를 내서 비급여로 돈 많이 버는 과에서 돈 걷어서 대학병원 필수의료과에 돈 몰아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필수의료를 그나마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 목숨 책임지는데 상대적으로 수입도 적다면 계속 할 이유가 없어지니 이유를 만들어줘야겠죠

WR
3
Updated at 2024-04-25 19:04:32
필수/비필수 나누는 것부터 난관입니다.
사람들이 병/의원에 자주 오지 못하게 하고, 건보료 올려서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정상적인 경로입니다.
 
Updated at 2024-04-25 15:25:46

개업못하게해서 펠로우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겠네요.
전문의 중심병원 노노. 펠로우 중심병원 예스.
정부 : 넌 30대 전문의야 근데 돈은 전공의급으로 줄거야. 사직 꿈도 꾸지마. 35세까지 펠로 안하면 개업 못하게 막아놨는데 어쩔? 교수하고싶다구? 암만할수있게 놔둘것같아? 버뮤다 펠로우 삼각지에 갇혀있어라.

2024-04-25 15:23:45

자꾸 노예취급하니까 해결이 안되는거 아닐지요

WR
1
2024-04-25 15:35:11

그렇게 되면 내외산소는 전공의부터 지원을 안 할겁니다.

1
2024-04-25 15:54:32

전문의를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구축하는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죠.

전공의들의 전문의나 교수들의 보조업무를  줄여 수련을 중심으로 해야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 봅니다.

전문의나 선배의사 들은 이들에게 잡무만 맏기다가 막상 전공의들이 빠져나가니 너무 큰 공백을 맞은 것이 지금 이 사태입니다.

정부에서 연구용역이 나오는데로 문제점은 보완하며 올바른 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WR
1
Updated at 2024-04-25 15:56:43
없는 살림에 꾸역꾸역 꾸려나가던 것을 정상화 하려면, 돈과 시간을 투입해야겠죠.
문제는 돈을 누가 대신 내주고, 시간도 대신 써주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는 것이죠.
Updated at 2024-04-25 15:59:35

맞는 말씀입니다만 지금은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니 두고 봐야 할 일입니다.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면 현실적  고려도 해야겠죠.

그러나 이것이 올바른 길이고 전공의가 가야 할 길이라 봅니다.

WR
1
Updated at 2024-04-25 19:04:12

이런 경우 연구용역은 요식행위에 가깝고, 어떻게 할지는 이미 정해져 있긴 합니다.

사기업에서 외부에 용역주는 컨설팅하고 비슷한거죠.

연구 결과가 있어야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말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의대 교수 확충은 불가능에 가까우니,  결국은 지금의 진료전문의사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단기계약직(프리랜서)을 대학병원에서도 쓰는 쪽으로 가게 될 겁니다. 정규직 의대교수의 근무시간을 줄이는 거죠. 앞으로는 지금하고 대학병원 진료가 완전히 달라질 거에요.

 

만약, 의대 교수 확충해서 해결한다 이런 헛소리가 결론으로 나오면 대학병원 중증 진료는 멸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4
2024-04-25 16:08:05

 뭔가 앞뒤가 안 맞군요.

의대생 정원이 매년 2000명씩 늘어나면 전공의도 그 만큼 늘텐데,

전공의 없는 병원이라뇨?

WR
1
2024-04-25 18:59:45

전공의가 있긴 한데, 진료를 지금보다 1/3 정도만 참여하는 병원이 되는 거죠.

당직을 누가 서느냐가 아주 첨예한 문제가 될 겁니다.

2
2024-04-25 16:19:08

박민수 찬양하던 사람 보고 어이없었는데요...

막줄처럼 길이 남을 것 같습니다. 안좋은 쪽으로... 

WR
1
2024-04-25 19:00:31

저 분이 되게 똑똑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1
2024-04-25 17:32:49

저 차관분은 본인이 원하는 것(의지)이 현실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실을 정말 모른 것인지? 아니면 현실을 인정하기 싫은 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WR
Updated at 2024-04-25 19:01:15

노예가 정부에 반대해서 들고 일어났는데, 대응할 방법이 없으니, 대응법을 찾아야겠죠.

1
2024-04-25 19:06:19

전 요새 일들중에 의대 정원의 숫자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정부가 이렇게 까지 의료단체를 함부로 대하면서 밀어부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만 원래 의사들이 허준처럼 행동하기를 바라는 대중에게는 어쩔수 없기는 하지만,,, 

(저도 지금은 튼튼하지만 언제든지 환자가 될 수 있기에, 얼른 의료가 안정되고 더많이 가까워 지기를 바라는 것은 맞습니다)

WR
1
2024-04-25 19:52:56
정부가 이렇게 까지 의료단체를 함부로 대하면서 밀어부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이건 원래 그렇습니다.

3
2024-04-25 18:18:43

 의사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을 하려면 순서가 필요하지요. 대학정원을 무조건 늘리고 전공의가 사퇴하니 전공의가 없는 전문의를 만들고 이건 순서가 거꾸로 된거죠. 어찌되었든 똑같지 않냐고 보실수 있지만 그 사이의 혼란과 미준비에 의한 헛발질의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가 지게 됩니다. 정원 확대의 근거조차도 제대로 제시못하면서 "과학적"이라는 말만 남발하고 너희가 제시하면 합리적이면 들어줄께 라는건 아마 역사상 어떤 정부에서도 보기 힘든 케이스라고 보입니다. (물론 지금 의협처럼 무조건 0명이야 라는 태도도 옳지는 않죠) 상흔이 참으로 오래 남을듯 하네요

 

 
WR
2024-04-25 19:01:25

맞는 말씀입니다.

Updated at 2024-04-25 18:44:06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30708

정부지원금도 끊긴마당에 대학병원 얼른 파산하길 바라는쪽은 정부인가요.

WR
1
Updated at 2024-04-25 19:02:21

병원들 돈 딸리면 전공의들 복귀 압력 넣겠거니 하고, 돈 나올 구멍을 막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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